정치타임즈
부산 방문 김두관, 부산 산업은행 이전 약속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두관 후보가 7월 25일 부산을 방문하여 "당 대표가 되면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힘을 실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반대를 이유로 법 개정이 어렵다고 주장한 점에 반박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와 김민석 최고위원 후보가 과거에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미온적이었다고 지적하며, 김 후보가 부산 방문 시 이 문제를 확실히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BANNERAREA50CD]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한 국정조사 가능성에 대해 김 후보는 "엑스포 유치에 많은 돈을 썼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다"며 기본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도한 예산 낭비가 있었다면 이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에 대해 여야를 뛰어넘어 추진하는 것이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지지율이 낮지만, 출마 선언 때 밝힌 대로 단 1%의 목소리라도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후보는 현재 누적 득표율 7.19%로 이재명 후보(91.7%)에 크게 뒤지고 있지만, 전당대회 완주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