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타임즈

'트리플 거물' 오늘 재판 진행… 결과는?


9월 30일, 정치계, 재계, 연예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의 재판이 진행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결심공판이 오후 2시 15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며, 검찰의 구형과 이 대표의 최후진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대표는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당시 위증을 요청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공범인 김진성 씨는 혐의를 인정했다. 이 대표는 총 4개의 재판을 받고 있으며, 1심 선고는 10월 말 또는 11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항소심 첫 공판도 이날 진행된다. 이 회장은 2020년 기소되었으며,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검찰의 항소로 재판이 재개됐다. 재판부는 11월 25일 변론 종결 후 내년 1월 말 이전 선고할 계획이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 1심 재판 결심공판은 오전 10시에 열리며, 김호중은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했으며,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