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즈

"로봇이 따뜻한 치킨 배달해요" 요기요 '로봇배달' 서비스 시작

 요기요가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로봇배달' 서비스를 9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정식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BANNERAREA50CD]로봇배달 서비스는 자영업자와 요기요 이용자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단거리 배달에 최적화된 서비스이다. 이는 가게로부터 최대 1.2㎞ 반경의 주문을 한 건씩 배달한다. 

 

로봇은 시속 5.76㎞로 이동하며, 보행로에서 사람이나 장애물을 감지하면 속도를 조절해 안전한 주행을 보장한다.

 

요기요는 "로봇배달 서비스 도입을 통해 배달 효율성을 높이고, 라이더 수급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뉴빌리티는 최근 '2024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실외 이동 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받았다. 뉴빌리티의 로봇은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요기요와 협력해 로봇배달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직접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선과 서비스 최적화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