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가덕신공항, 임시 개항을 위한 공사 일정과 입찰 상황은?


가덕신공항은 2029년 말 임시 개항하고, 2030년 말에는 정식 개항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공사는 착공일부터 6년 동안 진행되어 2030년 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시 개항을 위해서는 2029년 12월까지 비행기 운항과 승객 이동에 문제가 없도록 공사가 완료되어야 하며, 나머지 매립 및 포장 작업은 2030년 말까지 이어질 것이다.

 

[BANNERAREA50CD]가덕신공항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공사 비용은 10조 5300억 원으로 설정되었고, 공사 기간은 6년으로 계획되었다. 공사는 설계와 시공이 병행되며, 설계 점수와 가격점수가 종합적으로 평가되어 낙찰 업체가 결정된다. 입찰 참가자는 사전심사를 통해 적격 판정을 받아야 하며, 사전심사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낙찰된 업체는 최대 12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형성해야 하며, 각 업체의 참여 지분은 최소 4% 이상이어야 한다. 설계 분야에만 참여하는 업체는 업체 수 제한에서 제외된다.

 

입찰 일정이 완료되는 11월 중순 이전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가 마무리되어야 한다. 낙찰자가 확정되면 올해 12월 말에 우선 시공이 시작되며, 본공사는 내년 6월부터 착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