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오늘은 내가 도시철도 기관사!" 부산교통공사, 기관사 체험 행사 진행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8월 8일 열리는 '제16회 시민기관사 체험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행사는 시민들이 기관사 업무를 체험하고 도시철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며, 2007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그동안 약 1,589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가자는 1호선에 30명, 2호선에 30명, 3호선에 20명이 배정되며, 각 호선의 차량기지에서 운전실 견학, 모의운전 연습, 기동 시범, 기관사와의 운전 체험, 청렴 퀴즈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1호선 신조전동차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눈길을 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교통공사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부산·양산·김해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만 12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 동행이 필요하다. 최종 참가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교통공사는 23~24일 이틀 동안 부산지역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철도 분야 직업 소개와 진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약 2,800회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교육부의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비롯해 여러 차별화된 교육 기부 성과를 이루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