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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50m 소총 3자세 금메달로 한국 패럴림픽 첫 2관왕 기록


박진호가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이 되었다. 

 

3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센터에서 열린 R7 남자 50m 소총 3자세(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454.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박진호는 본선과 결선에서 패럴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두 번째 금메달을 가져왔다.

 

그는 본선에서 1179점으로 2020 도쿄대회 주성철의 기록을 넘었고, 결선에서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대회 라슬로 슈란지의 기록을 갱신했다. 박진호는 자신의 성과에 기뻐하며 사격 R6 혼성 50m 소총 복사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패럴림픽 탁구는 하루 만에 메달 5개를 확보하며 현재 한국은 4일 오전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로 종합순위 1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