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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교체? 포스테코글루 경질 초읽기


토트넘 홋스퍼의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위기를 맞고 있다. 시즌 초반, 많은 기대를 받으며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성적 부진과 전술적 고집으로 비판을 받으며 경질 가능성이 커졌다. 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2위에 머물고 있으며, 계속된 부상 문제와 전술적 유연성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한 후, 포스테코글루는 자신의 전술 철학을 고수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오만하다는 비판을 초래했다. 토트넘은 시즌 중간에도 강등권과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BANNERAREA50CD]이와 같은 상황에서 토트넘은 차기 감독 물색에 나섰고, 이미 다른 감독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터키 TV 방송사 '티비부 스포르'는 에딘 테르지치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과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르지치는 도르트문트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린 전술적 유연성과 강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감독으로, 현재 위기에 처한 토트넘에게 적합한 인물로 평가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전술적 고집과 함께 부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테르지치의 능력은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테르지치는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팀에 강한 조직력을 심어주는 스타일로 유명하다. 이는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는 토트넘의 현 상황에 맞는 리더십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토트넘의 성적 부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만의 문제는 아니다. 주요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이 팀의 전력에 큰 영향을 미쳤고, 벤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수비진에도 큰 공백이 생겼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성과에 대한 압박이 강한 인물로, 성적 부진이 지속될 경우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도 토트넘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테르지치의 전술적 경험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경력은 프랭크보다 더 큰 장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면 경질될 가능성이 높으며, 테르지치와의 협상은 토트넘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