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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김하성도 리스트에?..타자 폭풍 영입 예고


뉴욕 메츠는 여전히 타자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메츠는 최근 15년 총액 7억6500만 달러에 후안 소토를 영입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이에 그치지 않고 타선을 강화할 계획을 이어가고 있다. 메츠는 소토 영입 외에도 추가적인 타자 영입을 원하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제시 윙커와 같은 장타력 있는 선수를 원했다. 그러나 에르난데스는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고, 윙커와의 재결합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그런 가운데 김하성도 메츠의 타자 후보군에 포함됐다. CBS스포츠는 김하성, 알렉스 브레그먼, 앤서니 샌탠더와 같은 타자들이 메츠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유격수와 2루수로서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계약 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부상과 부진이 변수로 작용하며, 시즌 종료 후 몸값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BANNERAREA50CD]김하성은 이번 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 출전이 어려워져 그의 몸값은 불확실하다. 다양한 구단들이 김하성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메츠는 내야수보다는 외야수 보강을 우선시하고 있어 김하성의 영입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러나 FA 시장은 언제든지 급변할 수 있어, 김하성의 행선지는 여전히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