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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박지윤 명의 집에서 홀로 생활 중 "이혼할 때까지 안 비운다"


방송인 최동석이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아내 박지윤 명의의 제주도 집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동석이 머물고 있는 집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고급 빌라촌으로, 박지윤이 두 자녀의 교육을 위해 개인 재산으로 사들인 집이다. 

 

이혼 소송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최동석과 박지윤, 두 자녀가 함께 거주하던 집이었으나, 이혼 후에는 양육권을 가진 박지윤이 자녀들과 함께 새로운 집을 구해 이사갔다. 현재는 최동석이 박지윤 명의의 집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다.

 

또한, 최동석의 부모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 위치한 박지윤 명의의 집에 거주하고 있다. 이 집 역시 박지윤이 방송 활동을 통해 마련한 개인 자산으로 결혼 후 구입한 재산이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두 집 모두 박지윤 명의로 되어 있지만, 법적으로는 결혼 기간 동안 공동 재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 제도는 혼인 중 공동으로 이룩한 재산의 청산과 이혼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에 대한 부양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박지윤이 개인 재산으로 구입한 집이라 하더라도, 결혼 후의 재산 증식에 기여한 최동석이 분할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박지윤은 자신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최동석에서 이혼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비우라고 요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이혼 소송이 끝날 때까지 최동석과 최동석의 부모는 박지윤의 명의 집에서 계속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송을 시작했으며, 이혼 과정에서 재산 분할 문제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