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타임즈

'강자 풍자' 아닌 '약자 조롱'만 일삼는 K-패러디, 어쩌나


쿠팡플레이의 'SNL코리아'와 SBS플러스·ENA의 '나는 솔로' 프로그램이 사회적 약자를 부적절하게 다루며 논란이 일고 있다. 

 

'SNL코리아'는 하니의 국정감사 발언을 패러디해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미성년 여성을 성적 패러디 대상으로 삼아 비판받았다. 

 

[BANNERAREA50CD]이러한 문제는 K패러디의 인권 감수성 부족과 제작 방식의 개선 필요성을 드러낸다. 

 

또한, '나는 솔로'의 촌장엔터테인먼트는 방송작가와의 계약 문제로 과태료를 받았고, 미술 소재의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에 감독급 스태프가 작가를 폭행한 후 해고시키는 사건도 발생했다. 

 

한국 패러디의 퇴보를 보여주는 사례로, 제작 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