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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기 좋은 달걀! 어떻게 먹는 게 제일 좋을까?


아침 식사는 달걀만 있으면 충분하다. 조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날달걀을 섭취하는 사람도 있지만, 날달걀은 삶은 달걀이나 프라이보다 영양가가 낮고 식중독 위험이 있다. 바쁘더라도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

 

달걀은 어떤 방식으로 조리하든 영양가가 높지만, 단백질 함량은 프라이가 가장 많다.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따르면, 날달걀 100g의 열량은 136㎉, 단백질 12.91g, 지방 8.25g이다. 삶은 달걀은 145㎉, 단백질 13.46g, 지방 8.69g으로 약간 더 높은 수치를 보인다.

 

달걀 프라이는 100g당 206㎉로, 단백질 15.12g, 지방 13.46g이 포함된다. 지방 함량이 걱정된다면, 조리 시 식용유를 줄이면 된다. 바쁜 아침에 날달걀을 먹으면 편리하지만, 소화하기 힘들므로 권장하지 않는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날달걀 소화에는 약 2시간 30분이 걸리며, 반숙 달걀은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날달걀에서 단백질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달걀 껍데기에 살모넬라균이 많으므로, 냉장고에서 꺼낸 달걀을 직접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감염 시 36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달걀을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