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추위야 물렀거라! 겨울방학, 경기도 문화예술 프로그램 풍성
매서운 겨울바람에 집에만 있기 답답하다면,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기도 문화 행사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겨울방학을 맞아 경기도 곳곳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BANNERAREA50CD]같은 기간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새해맞이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025년 소원을 말해봐'는 명나라 그림 속에 숨겨진 꽃 그림을 찾아 그 의미를 알아보고, 직접 둥근 등에 그림을 그리고 소원지를 적으며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체험 행사다. 또한 복(福) 글자에 담긴 의미를 배우고 한자 키링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는 개관 15주년을 기념하여 '다산 정약용과 한강'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는 2월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다산 정약용의 실학사상을 현대 예술, 입체 미술, 교육 체험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풀어냈다. 전시를 통해 조선 후기 대표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의 삶과 사상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다.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는 솔비, 김완선, 구준엽 등 유명 아트테이너들이 참여한 '생존구역:BBUCK On&Off' 전시가 이달 19일까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AI 로봇 시대, 30년 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시 수익금의 일부는 환경 보존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