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2024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포항 해변을 모래로 물들이다!


2024 제8회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이 오는 27일과 28일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모래조각 작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 행사로 구성되어 포항의 해변을 장식할 예정이다. 

 

'포항의 성장·사랑 이야기 그리고 미래'의 주제로 포항과 인연이 있는 주요 인물들을 주제로 한 모래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축구선수 황희찬, 가수 전유진, 남대영 신부 등을 형상화한 조각이 선보인다. 또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명장면을 구현한 작품과 로봇 태권V, 마징가Z를 모래로 조각한 작품이 전시되어 포항의 매력을 눈으로 만끽할 수 있다. 

 

또 포항 남구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영화 '라라랜드'의 춤추는 장면을 모래로 조각한 작품이 전시된다. 축제는 모래조각 작품을 10월 7일까지 감상할 수 있어 포항의 해변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모래 놀이터, 달빛 모래걷기, 모래조각 체험, 버스킹 공연,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