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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집게핀한 채 넘어져서 머리에 박혀


중국 청두에서 28세 여성 A 씨가 전기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다 넘어지면서 두개골 골절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A 씨는 남자친구의 자전거 뒷자리에 타고 장난을 치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남자친구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A 씨는 집게핀을 착용한 상태에서 뒤로 넘어지며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다. 

 

A 씨는 수술을 받았으나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했으며, 의료진은 식물인간 상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고 당시 자전거 속도는 시속 20㎞였고 도로 상태는 양호했지만, 집게핀이 A 씨에게 심각한 부상을 초래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의료진은 집게핀이 머리 뒤쪽에 위치한 중요한 뇌 기능을 제어하는 부위를 찌를 수 있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