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300년 역사, 지도 속 독도를 증명하는 특별전 열린다


호야지리박물관이 오는 24~ 25일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 영토 독도를 증명하는 한국·일본·서양의 지도 특별전'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임미애 국회의원실과 독도의병대가 주관·주최하며, 호야지리박물관이 협찬하여 고종 황제의 독도 칙령 제정일인 10월 25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일본의 독도 침략은 지도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40여 개 관련 단체가 참여하며 호야지리박물관이 소장한 지도를 중심으로 60여 점의 지도가 전시된다. 

 

양재룡 호야지리박물관장은 일본의 지도가 300년 이상 독도를 한국 영토로 증명해왔음을 강조하며 "지도는 당시의 사상과 진실을 반영한다. 일본의 독도 침략은 총칼이 아닌 지도의 전쟁이었다"라고 전했다. 

 

전시회는 한국 영토인 독도를 다시는 빼앗길 수 없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