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번 가을 '남이섬' 가야 할 이유..황금빛 낙엽 뒤덮여

매년 가을, 송파구는 20톤의 은행잎을 모아 강원도 춘천 남이섬으로 보낸다. 이는 2006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송파구 전역에서 수거한 은행잎으로 '송파은행나무길'을 조성해 남이섬에 가을의 색감을 더한다. 이 길은 11월 말에도 노란 은행잎을 밟을 수 있는 특별한 명소가 된다.

 

[BANNERAREA50CD]구는 오는 15일 새벽, 환경공무관들이 은행잎을 선별해 차량에 실어 남이섬으로 옮길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 작업을 통해 도농상생과 예산 절감을 이루어냈다고 강조하며, 환경과 자원을 고려한 아이디어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