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즈
서민 등골 빼먹지 마라..금융당국, 대부업계 불법 행위 칼 뺀다
금융당국이 대부업체 CEO들을 소집해 불법 채권추심 근절과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강력히 주문했다.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서민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필수 가전제품 압류, 소멸시효 완성채권 추심 등 불법적인 채권추심 행위를 근절하고,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 제도를 활성화하여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것을 당부했다.
[BANNERAREA50CD]금융당국은 불법사금융 범죄 예방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온라인 대부 중개 사이트를 악용한 불법 행위를 막고,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부업계는 금융당국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불법 채권추심과 불법사금융 연계 행위를 막기 위해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영업 관행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민금융 공급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